종합비타민, 영양보충제는 누구에게나 필요할까?

우리나라에서도 건강, 웰빙 열풍이 불면서 먹거리와 건강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건강을 챙기는 분들 중에서 종합비타민의 효과를 과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에게는 종합비타민 등의 영양보충제가 필요없습니다.


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것은 분명 나쁜 일은 아니지만, 필요 이상 먹는 일 또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지나치게 많은 많은 양의 비타민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타민C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 최소 60mg을 섭취하면 됩니다.  또한, 이 정도의 비타민C는 정상적인 식사로 충분히 섭취됩니다.


비타민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 구역질, 경련성 복통, 또는 두통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또 다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던 사람이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잇몸 출혈, 잘 낫지 않는 상처와 피부질환이 생깁니다.


적당량의 비타민C는 인체의 세포 파괴를 방지하고, 항산화제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의 비타민C는 오히려 세포파괴를 돕게 됩니다.




혈색소증이라는 유전성 질환은 흡수된 철분을 배설하지 못하고 필요이상으로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데, 과량의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혈색소증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영양보충제 과다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비타민E, 엽산염, 비타민B6, 비타민A, 베타카로틴, 셀리늄, 철분, 아연과 칼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음식을 가리지 말고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일, 야채와 곡물을 섭취함으로써 얻는 영양분으로도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종합영양제보다 효과 또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종합비타민 등 영양보충제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으로 하루 1,200칼로리 이하의 식사를 하는 사람, 심한 흡연자, 음주자, 음식 흡수장애증 환자,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노인, 식욕을 저하시키는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종합비타민, 철분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음식으로 충분한 광물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여성은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으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엽산보충제를 복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