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및 진단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및 진단

가슴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심장질환입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신체 각 부위의 동맥이 좁아져 혈액순환장애가 생깁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에 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드물었지만,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근래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심장질환은 노년기에 들수록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혈관질환에 의한 가슴통증은 다른 가슴통증을 일을키는 질환에서 나타나는 통증과는 다른 특징적인 소견이 보입니다.  통증은 대개 가슴 중앙부에서 발생하고 무거운 것이 누르는 느낌 또는 죄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 목이나 턱 또는 왼팔로 퍼져나갑니다.


그러나 일부환자들은 신체 어느부위에서도 통증을 아예 못 느끼거나 가슴통증 없이 목이나 턱 또는 팔에서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통증은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흥분하거나 불안할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며 쉬고 있을 때는 생기지 않습니다.




대개 휴식을 취하거나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면 통증은 몇 분 내에 사라지며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통증이 아주 짧게 몇 초 동안만 나타나거나 심하지 않은 통증이 몇 시간 또는 며칠씩 지속되면 심장질환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와 같이 간헐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협심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심장동맥이 좁아져 운동을 하거나, 흥분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만약 좁아진 동맥내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혈전증 등에 의해 심장동맥의 일부가 완전히 막히면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심하게 지속됩니다.  이는 혈액공급이 완전 찬단되어 심장근육의 괴사가 일어나 생기는 증상으로 심근경색이라 합니다.  이때 응급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서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진단하려면 우선 심전도검사와 심장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관절염 등으로 빨리 걷기가 불편한 노인은 심장운동부하검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약물로 심장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종적인 진단은 심장동맥에 조영제를 투입해 심장혈관을 촬영하는 심장혈관조영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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